울산 남구 대형 화재 진압이 안되는 이유는 아파트 자제에 있다?

아직까지 진압이 안된 울산 남구 대형화재


울산 남구 화재가 어제 밤 11시쯤 시작되어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았는데요. 더군다나 화재는 도로 건너의 롯데마트에끼 번져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고 있는 사실은 도대체 아파트 화재가 어떻게 저렇게 발생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흔히 보는 아파트 화재는 한층을 점령한 채로 불이 나기 마련인데 이번 울산 남구 화재의 경우에는 아파트 위 아래로 연결이 된듯이 불이 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도대체 아파트 자제를 어떤 것으로썼기에 불이 잦아들지도 않고 선을 따라 퍼지는 것처럼 보이냐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울산 남구 아파트는 드라이비트(스티로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대형 화재로 번지게 한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드라이비트가 무엇인가요?

건물 외벽을 단열재로 마감한 외단열공법인데요. 간단히 얘기하면 위 그림과 같이 스트로폼을 외벽에 가져다 붙인 거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단열 공법은 내벽과 외벽 사이에 단열재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을 사용할 경우에는 외벽에 별도의 자재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늘어나고 건축비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드라이비트 공법은 무엇인가요?

반면에 드라이비트 공법은 시공이 전통 단열 공법과 비교해서 월등히 빠르고 간편합니다. 동시에 단열효과도 뛰어나고 추후 리모델링 및 유지 보수에 용이하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전통 단열 공법보다 장점이 높고 무엇보다 시공비가 절감되기 때문에 건축주둘이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드라이비트의 치명적인 단점은...?


그런데 이렇게 훌륭하고 좋은 드라이비트 공법에는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화재입니다. 화재에 굉장히 취약해서 불이 날 경우 건물 전체가 모두 화염에 휩쌓이게 됩니다. 2017년에 다수의 사망자를 낸 재천 화재도 외벽이 드라이비트였습니다.



또한 화재 뿐만 아니라 태풍, 강풍이 한번씩 불면 외벽이 다 뜯겨져 나갑니다. 최악의 고질병은 바로 누수입니다. 건물 누수가 생기면 그 시작점을 찾을 수가 없는데요. 이는 전문가도 찾아낼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울산 남구 아파트 또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건축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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